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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리온] 송민지 대표, 작은 찰나를 움직이는 힘


2021.08.10ㅣ 김수현 기자

"작은 찰나를 움직이는 힘" 
송민지 피그마리온 대표
네이버해외여행데이터베이스 전담, 
시각디자인 회사 설립 후 산업 경계 넘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성장

송민지 피그마리온 대표. ⓒ피그마리온

피그마리온의 'Tripful(트립풀)' 시리즈. 
가이드북의 알찬 정보에 잡지의 트렌디한 사진과 편집스타일을 접목했다. ⓒ 피그마리온
 
[프라임경제] "디자인의 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다른 어떤 감각보다 우리의 정서에 깊이 관여하죠. 시각 디자이너는 사람들이 어떤 제품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고 다시 보게 하는 '찰나의 순간'을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요."

디자인은 무의식적으로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오감 중에 가장 첫 번째로, 확실하게 끌어당기는 요소가 바로 시각이기 때문이다. 

형태와 색상에 따라 순식간에 기분을 바꿔놓을 수 있는 힘. 산업의 경계를 넘어 디자인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는 송민지 피그마리온 대표를 만났다.

◆'여행 관광' 테마로 디자인 특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라는 모토 아래 2003년 시각디자인 회사로 설립된 피그마리온은 현재 △시각디자인 스튜디오 '피그마리온' △여행콘텐츠그룹 '이지앤북스' △여행콘텐츠라운지 '늘'로 세분화 되어 있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이다.

첫 직장에서 약 3년 동안 디자이너로 근무한 후 곧바로 창업에 나선 송 대표는 "처음에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 제가 직접 하고 싶은 일을 찾아다니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막상 창업을 하고 나니 3~4년은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는 목표가 생겼고. 일을 가리지 않고 아동책, 잡지, 기업사보, 홍보물, 전단지, 명함 등등 디자이너의 감각이 필요한 일은 뭐든 하며 회사를 키워나갔다"고 말했다.

여행도서 전문 출판사 '이지앤북스'는 우연한 계기로 시작됐다. 송 대표는 유럽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의 홍보 대행을 맡아 진행하던 중 '이지유럽'을 같이 만들게 됐다. 이지유럽은 송 대표만의 센스와 눈에 뜨는 디자인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아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결국 피그마리온은 2013년부터 판권을 인수해 직접 시리즈를 넓혀가며 본격적인 여행출판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가이드북의 알찬 정보에 잡지의 트렌디한 사진과 편집스타일을 접목한  'Tripful(트립풀)' 시리즈는 그동안 다져온 디자인 회사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로, 창간호 후쿠오카 편은 14주 연속 1위를 달성할 만큼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피그마리온' 은 현재 관광청, 항공사, 대형 호텔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송 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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